천주현 형사전문변호사(대한변협이사·사법시험 48회)가 지난 9일 대구고등검찰청(고검장 신봉수) 검찰시민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0일 밝혔다.
대구고검 검찰시민위원회는 검찰 의사결정 과정에 국민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검찰권 행사와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운영되는 상급 수사심의기구다.
대구고검은 천 변호사를 비롯한 검찰시민위원회 신규위원 7명에 대한 위촉장도 이날 수여했다. 신규위원은 천 변호사와 홍준형(전 부장검사 출신) 등 대구 법조계 출신 인사와 권오걸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성원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법학계 출신 인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장을 수령한 천주현 변호사는 "사건을 면밀히 살펴서 형법과 형사소송법에 합치하는 수사 결과가 나오도록 의견을 피력할 생각"이라며 "수사 기구는 중요 권한을 행사하는 것인 만큼 자신을 돌아보고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업무에 반영하는 등 민주적 통제를 잘 수용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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