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창원방향) 휴게소(소장 고석훈)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처음으로 발암물질인 조리흄을 제거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주목 받고 있다.
조리흄은 고온에서 기름을 가열해 음식을 조리할 때 발생하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세계보건기구가 발암물질로 분류한 유해물질이다. 조리흄에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천식이나 폐암 등의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조리 중 환풍기나 마스크 착용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문경휴게소는 최근 각 조리장에 발암물질 등을 제거하는 유해물질 제거장치(집진기)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발암물질 제거기와 집진기는 직원과 고객 모두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냄새, 연기,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다양한 유해 물질을 필터링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공기질 측정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기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집진기는 이동이 가능해 조리장의 구석구석까지 환기와 정화를 실시하며, 더욱 청결한 실내 환경 유지가 기대된다.
이 개선 조치는 특히 장시간 조리 작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직원들은 물론 고객들도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고객 지민재(55) 씨는 "문경 휴게소는 열린 조리장 운영과 맛있는 먹거리가 인상적이었는데, 발암물질 제거기까지 설치했다니 더욱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고석훈 문경휴게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기 질을 관리하고, 안전한 조리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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