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11일 군청 본관 앞에서 보호관찰대상자 사회정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원호품 전달식을 열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화합을 다짐했다.
울진군은 2023년 '울진군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예산을 확보해 '보호관찰대상자 원호 및 사회복귀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 긴급 경제 지원, 지역 범죄 예방 활동 등을 포함해 보호관찰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원호품 전달식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보호관찰대상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보다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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