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 연말 산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사적 현장점검에 나섰다.
안전보건공단은 11일 '제23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이사장과 임원 등 경영진을 포함한 전사적 현장점검을 했다. 연말 분위기로 인한 산업현장 사고사망 증가를 우려해 시행된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사업추진 강화 방안'의 일환이다.
이에 경북지역본부도 본부장을 포함해 패트롤카 7대에 7개 반을 구성하는 등 가용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했다. 이들은 동절기 한파에 따른 양생작업 질식 및 추락 고위험 현장을 자체 선정해 점검을 도내 사업장에서 진행했다.
특히 골조공사와 밀폐공간작업, 용접·용단 작업 등 동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질식·화재·추락 등 사고사망위험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했다.
장경부 경북지역본부장은 "연말연시 분위기와 한파·강설 등 계절적 영향으로 사고 위험이 더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현장점검의 날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안전의 끈을 더욱 단단하게 묶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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