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오지마을인 경북 봉화군 법전면에 새마을문고 '꿈의도서관'이 새롭게 단장해 눈길을 끈다.
꿈의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뜨거운 문학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산골 오지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만든 '작은도서관'이여서 의미가 크다.
이 도서관은 2024년 경상북도새마을문고가 아이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된 것으로 이번에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했다.
그동안 딱딱하던 책상은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도록 소파와 쿠션으로 교체 됐고, 푹신한 바닥과 세련된 인테리어로 편안하고 편리한 독서 공간으로 변신했다.
박용세 법전면 새마을문고회장은 "독서와 함께 주민들이 쉬어가는 공간"이라며 "누구든지 많이 이용할 수 있지만 아이들이 더 많이 이용해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경숙 법전면장은 "법전면에 주민들과 아이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어 준 새마을문고 임원과 회원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잘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많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법전면분회는 그동안 '열려있는 무인책방'을 운영, 주민들의 책 읽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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