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창녕예총은 '제2회 창녕예술인상'의 주인공으로 목경수 회원(미술협회)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창녕예술인상'은 창녕의 문화예술 진흥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창녕예총은 창녕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회원 단체의 예술인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30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아 공적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1명을 선정했다.
목경수 회원은 화가로서 창녕미술협회 회장과 경남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창녕 미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뚜렷하고,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예술적 정열, 헌신으로 창녕의 문화와 예술 발전의 기반을 닦아 다른 예술인들의 훌륭한 본보기가 됐다는 게 창녕예총 측 설명이다.
하동칠 창녕예총 회장은 "앞으로도 창녕을 빛내는 예술인을 발굴하고 시상해, 지역 문화예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등 지속해서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격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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