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자치경찰위원회, 도내 치안 현안 해결 위해 민·관 전문가 모여 머리 맞대

11일 어르신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민․관 전문가 참여한 실무협의회 개최
전동보조기 시인성 강화,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 논의

지난 11일 열린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 실무협의회 정기회의. 이날 회의에는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과 경북경찰청 교통과장, 청소년보호계장, 경북도 보건정책과 팀장, 전동보조기기 지원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경북도 제공
지난 11일 열린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 실무협의회 정기회의. 이날 회의에는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과 경북경찰청 교통과장, 청소년보호계장, 경북도 보건정책과 팀장, 전동보조기기 지원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11일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를 통해 자치경찰 사무의 효율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18차 실무협의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지난 2021년 발족된 실무협의회는 경북자치경찰위원회가 경북경찰청, 경북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공동사무 협력 및 조정, 현안 등 해결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과 경북경찰청 교통과장, 청소년보호계장, 경북도 보건정책과 팀장, 전동보조기기 지원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회는 실무협의회 안건과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경북지역의 맞춤형 어르신 안전대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했다.

제18차 정기회의 안건에는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전동보조기기의 시인성 강화와 치매 노인 실종 예방 등 2건이 올랐다.

협의회에 참석한 전동보조기 생산공급 업체 측은 야광 반사경 부착 등 전동보조기기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을 약속했다.

치매 노인 실종 예방을 위한 대책으로는 ▷배회감지기 지원 사업홍보 ▷치매환자 대상 지문 사전등록 ▷실종 발생 시 수색 인력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등이 논의됐다.

배성훈 실무협의회 위원장(경북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도내 치안 현안에 대해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이 협업해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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