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 라이온즈 투수 이상민·야수 김태훈, 결혼…프런트 이우일 프로도 백년가약

이상민과 이우일 프로, 14일 대구서 화촉
외야수 김태훈은 같은 날 서울서 결혼식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이상민과 예비신부 최송이 씨.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이상민과 예비신부 최송이 씨. 삼성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이상민과 야수 김태훈이 결혼식을 올린다.

삼성 구단에 따르면 이상민은 14일 오후 5시 30분 대구 수성구 호텔 인터불고 인터빌리지에서 신부 최송이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친구였던 둘은 오랜 연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상민은 "힘든 시기에도, 기쁘고 행복한 순간에도 늘 옆에 있어줘 든든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게 됐다. 서로의 버팀목이 돼 행복한 가정을 이루겠다"며 "긍정적인 기운을 안고 내년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외야수 김태훈과 예비 신부 한영신 씨.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외야수 김태훈과 예비 신부 한영신 씨. 삼성 제공

외야수 김태훈도 14일 오후 서울 엘리에나호텔에서 신부 한영신 씨와 결혼식을 치른다. 김태훈은 "힘든 시기를 이겨나갈 수 있게 나를 배려해주고 항상 힘이 돼 준 사람이다. 이제 내가 아내의 힘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삼성 라이온즈 운영팀의 이우일 프로와 신부 양영은 씨.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 운영팀의 이우일 프로와 신부 양영은 씨. 삼성 제공

운영팀 이우일 프로도 14일 오후 12시 30분 대구 동구 노비아갈라 그랜드홀에서 신부 양영은 씨와 결혼한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2년 간의 열애 끝에 화촉을 밝히게 됐다. 이 프로는 "늘 곁에서 힘이 돼주는 고마운 사람이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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