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영양군수는 "경북 영양군이 교통망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양군은 자연과 전통을 아우르는 보물 같은 지역이지만, 그동안 접근성과 편의성이 부족해 관광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교통망 확충과 관광지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찾고 머물 수 있는 영양군을 만들겠다"고 했다.
현재 영양군은 정부에 남북 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강력하게 건의하는 등 주요 관광지와 연결되는 도로를 정비하고 있다. 특히 자작나무숲, 국제밤하늘보호공원 등 대표 관광지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진입로를 확장하고, 친환경 전동차를 도입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증진시켰다.
오 군수는 "교통 인프라는 관광의 시작점"이라며 "더욱 많은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교통망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광객이 영양군에서 더 오래 머물며 지역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주요 관광지마다 주차장과 화장실 같은 기본 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숙박과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지역 주민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도 구축하고 있다. 농산물 직판장과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새로운 소득원을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겐 독특한 체험을 선사하겠다는 구상이다.
오도창 군수는 "관광이 성공하려면 주민과의 상생이 필수이고, 영양군은 주민과 협력해 모두가 행복한 관광지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영양군을 자연과 전통, 현대적 시설이 조화를 이룬 미래형 관광지이자, 관광객이 찾아와 오래 머물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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