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제조 과정에서 세척수가 혼입, 품질 이상이 확인된 매일우유 멸균 제품에 대해 자진 회수 중이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들은 반드시 소비기한을 확인, 먹지 말고 매일유업의 자진 회수 과정과 관련해 문의해야 한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자진 회수 대상 제품은 매일유업 광주공장에서 제조한 소비기한 '2025년 2월 16일' 표기 '매일우유 오리지널(멸균) 200㎖(ml, 밀리리터)' 제품이다. 제조일자 기준으로는 9월 19일이다.
소비기한은 과거 유통기한 대신 쓰는 표기이다.
이 제품 외의 매일우유 제품은 이상이 없다.
매일우유 멸균 시리즈 200ml는 오리지널(파란색 디자인 및 겉에 3.4% 숫자 표기) 외에도 저지방 2%(노란색), 저지방 1%(초록색), 무지방 0%(분홍색) 제품이 있다.
이 가운데 오리지널, 그 중에서도 소비기한 '2025년 2월 16일' 표기 광주공장 생산 제품만 문제가 발생했다는 얘기다.
매일유업은 이날 홈페이지 등 공지를 통해 "안전성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하고 출고했으나 일부 제품에서 품질 이상이 발견돼 선제적으로 자율 회수를 결정했다"면서 세척수가 혼입된 과정에 대해 "설비 세척 중 작업 실수로 극소량의 제품에 세척수가 혼입됐다"고 설명했다.
매일유업은 "이후 동일라인에서 생산된 제품의 품질도 확인했으나 이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에 대해 회수 및 판매중단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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