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양제과(주), '고려홍삼 비타민캔디' 베트남 첫 수출

13일, 국내산 6년근 홍삼 비타민캔디 물량 15t 선적

한양제과가 생산하는
한양제과가 생산하는 '고려홍삼 비타민 캔디'가 지난 13일 베트남 호치민으로 첫 수출됐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한양제과(대표 이중락)가 생산한 '고려홍삼 비타민캔디'가 베트남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15t이며 베트남 호치민으로 수출된다.

지난 13일 한양제과 본사에서 열린 수출 선적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이대원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권재운 중소기업안동융합회장, 한양제과 임직원 등이 참석해 베트남 수출을 축하했다.

'고려홍삼 비타민캔디'는 국내산 6년근 홍삼 및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맛 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해 만들어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다.

한양제과는 올해 11월 베트남 법인업체와 수출 계약을 맺었으며, 최근 베트남에서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직접 저용량인 200g 홍삼캔디를 개발했다.

또, 한양제과는 K-캔디의 해외 진출을 위해 '안동 마 캔디'를 시작으로 안동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한 새로운 캔디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 투자유치기업인 한양제과의 베트남 첫 수출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 제품의 국내외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수출 증대와 관내 제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제과(주)는 1978년 설립 후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2023년 안동시로 이전해온 기업이다. 누룽지 사탕 특허출원 및 47개의 캔디류와 4개의 캐러멜류 품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과자류OEM 등 총 150개 품목을 유통하고 있다.

한양제과가 생산하는
한양제과가 생산하는 '고려홍삼 비타민 캔디'가 지난 13일 베트남 호치민으로 첫 수출됐다. 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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