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지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인 선일일렉콤이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무역의날 기념식에서는 매년 수출 확대와 질적 고도화, 신시장 개척 등에 공헌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선일일렉콤은 기존 LED 조명 사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선박용 조명 분야로 사업을 확장, 국내 조선 3사에 LED 선박 조명을 공급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개선을 통한 산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 등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선일일렉콤 관계자는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지역 사회의 지원으로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조명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명자 영주시 기업지원실장은 "선일일렉콤의 성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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