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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민생안정·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

성주군이 연말연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성주군 제공
성주군이 연말연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민생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군민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성주군은 15일 이병환 군수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재난 예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비상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군은 ▷지역상품권 한시적 추가 할인(10%→15%, 2025년 1월까지) ▷소상공인 특례보증(36억원, 이율 3%) 조기 지급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3억원) ▷소비진작을 위한 예산 절감액(10억원) 해제 ▷지역 식당에 종량제 봉투 지원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았다.

취약계층 지원 대책으로는 ▷위기 세대 발굴 및 긴급지원 확대(4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신속 추진 ▷결식아동 급식 지원 확대 등을 포함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 및 용역 조기 발주(552건, 613억원) ▷보건소 구내식당 폐쇄를 통한 지역 내 소비 촉진 ▷연말연시 각종 행사 정상 추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조기 운영 ▷참외 첫 출하 및 이마트 판촉행사 조기 시행 ▷온라인 쇼핑몰 할인 행사 등 지역 특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표했다.

한편, 겨울철 재난 대비를 위해 ▷대설·한파 대책 T/F팀 구성 ▷가축 전염병 예방 특별방역반 운영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대비책도 강화했다.

이병환 군수는 "최근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상공인과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 공직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소상공인이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서야한다. 군 의회와도 긴밀히 협력해 군민 생활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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