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년들이 지역 정착에 성공하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지난 12일과 13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청년정주 지원사업 참여자 대상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3년간 청년정주 지원사업을 통해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청춘 창업드림, 시골청춘 뿌리내림, 청년창업 지역정착 등의 사업을 통해 총 47개 팀이 수료했다. 이들은 2022년부터 사업화자금, 컨설팅, 네트워킹 지원 등을 받아 경북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청년정주 지원사업은 경상북도가 외지 청년 유입과 내부 청년 유출 방지, 인구소멸위기 극복을 목표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300여 팀이 경북 각지에서 지역 특산물과 환경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수료식과 청년 참여자 성과발표로 구성됐다. 창업·사업화 성과를 공유하고, 2025 트렌드코리아 한다혜 박사의 강연과 창업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창업 트렌드 발굴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했다는 게 진흥원 측 설명이다.
수료식에선 2~3년간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을 고도화하고 지역 내 정주한 참여팀에 수료패를 수여했다. 우수 참여팀으로 선정된 3팀의 성과발표도 진행됐다.
특히 송경창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은 'AI커머스혁신과 실전 성공 노하우'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이번 성과공유회가 끝이 아닌 시작이 돼 청년들이 경북의 창업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정주 지원사업은 청년정주지원센터를 통해 운영된다. 현재 창업지원을 받고 있는 참여자뿐 아니라 지원이 종료된 참여자까지 후속 지원한다.
도시청년시골파견제, 경북청춘 창업드림 지원사업, 시골청춘 뿌리내림 지원사업,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 등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세부사업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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