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제2회 스마트빌리지 페스타 개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제2회 스마트빌리지 페스타를 개최한 가운데 우수 지자체가 시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제공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제2회 스마트빌리지 페스타를 개최한 가운데 우수 지자체가 시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제공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제2회 스마트빌리지 페스타(이하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 개최한 이번 행사는 '스마트빌리지' 사업을 통해 달성한 지역 균형발전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온 사례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페스타는 과기정통부와 NIA, 광역 및 기초 시군구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상명대 김영미 교수의 '인공지능 기술과 스마트빌리지'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현황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빌리지 사업추진 방안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슬 원격의료산업협의회장도 '스마트경로당을 활용한 비대면 진료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78개 지자체가 참여한 스마트 빌리지 사업 평가에서 경북 성주군, 예천군, 강원 원주시, 부산시가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북 예천의 '농기계 전복사고 대응 시스템 구축'은 농기계 전복사고 발생 시 즉시 대응체계를 구축해 골든타임을 확보했다. 실제로 구축 후 3건의 사고를 예방하고, 9개의 지자체로 확산되는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

성주군은 경로당 191곳에 양방향 온라인 여가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스마트 경로당을 꾸렸다. 또 강원 원주시도 경로당(36곳)과 복지관(4곳)을 스마트화했다.

부산시 '빅데이터 기반 1인 가구 돌봄 서비스'는 고독사 위험군인 1인 가구 대상 원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고립과 위기가구의 안전을 지원하고, 복지 담당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NIA는 스마트빌리지 사업의 추진 경과 및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 사례 부스를 운영하여 참여 지자체 간 교류회도 진행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스마트빌리지 사업을 통해 소외된 지역까지 최첨단 기술을 적용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이를 통해 균형발전의 실현을 지원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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