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동친화 도시 구미, 경북 최초로 유니세프 어워즈 최우수상 수상

다양한 분야의 조례 제정으로 아동 삶의 실질적인 변화에 기여

경북 구미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개최한
경북 구미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개최한 '2024 유니세프 어워즈'에서 조례 및 정책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주최한 '2024 유니세프 어워즈'에서 조례 및 정책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아동의 권리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조례 제정과 정책 실현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유니세프 어워즈를 수상했다는 게 구미시 측 설명이다.

시는 아동의 실생활과 밀접한 의료시설, 학습공간, 교육보조, 가정환경 등의 분야에서 조례를 제·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정책적 지원을 확대했다.

주요 사례로는 ▷장난감도서관 설치 및 운영조례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치 및 운영조례 ▷구미시 아동 기본조례 ▷진학진로 교육 활성화 지원조례 ▷가족돌봄 청소년 청년 지원조례 ▷달빛 어린이 병원 및 공공심야 약국지원 조례 등이 있다.

이밖에도 ▷아동 참여 증진 ▷아동권리 교육 ▷행정서비스 제공 ▷아동친화적 공간 마련 등을 통해 아동 중심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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