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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대구본부, 14일 대경선 운행 기념 고객 환영 행사

코레일 대구본부는 12월 14일 경산역에서 대경선 개통 기념 고객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코레일 대구본부 제공
코레일 대구본부는 12월 14일 경산역에서 대경선 개통 기념 고객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코레일 대구본부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구본부는 구미와 경산을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을 기념해 지난 14일 경산역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대구본부는 경산시와 함께 광역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꽃다발과 기념품 증정식, 중방농악단 및 경산시립교향악단 공연, 경품 지급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14일 개통한 대경선은 구미역·사곡역·왜관역·서대구역·대구역·동대구역·경산역 총 7개역에 정차하고, 평일 하루 100회, 주말·공휴일은 96회 운행된다. 출·퇴근 시간 기준 평균 19분 간격으로 운행해 도시 간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기본운임은 1천500원으로 10㎞ 초과시 5㎞마다 100원씩 추가된다. 대구와 경북권을 연속으로 이용할 경우 도200원이 추가되며, 최장거리(구미~경산) 는 교통카드 기준 2천800원, 1회권은 3천원이다. 어르신 및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요금 감면과 함께 대경선 이용 후 지자체 9개 시·군(대구,영천,경산,김천,구미,칠곡,성주,청도,고령) 도시철도, 시내버스, DRT 등 환승 시 기본요금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원형민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대경선 개통은 지역민 편의 증진 및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리 강화로 안전하고 편리한 대경선 광역철도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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