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지역 내 어르신들의 노후 관리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여러 사업 가운데 치매 쉼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16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2024년 경상북도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품면 원전보건진료소장이 선정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영덕군 치매안심센터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지난 3~10월 원전보건진료소를 포함한 10개소에서 지역 어르신 111명을 대상으로 인지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총 30회에 걸쳐 다양한 인지 중재 프로그램과 건강증진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또 지역 내 여러기관과 연계한 교육도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우선 소방서와는 심폐소생술과 화재 안전교육을, 경찰서와는 보이스피싱 예방 및 교통안전교육을, 칠보산자연휴양림과는 산림 치유프로그램을, 보건소와는 구강관리 및 정신건강 교육을 다양하게 진행하며 치매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영덕군 강종호 건강증진과장은 "군민의 치매 관리와 사각지대 돌봄 해소를 위해 보건진료소 중심의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마련해 실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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