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아트센터를 대표하는 명작공연시리즈의 마지막으로 미디어아트 발레극 '호두까기인형과 환상의 나라'가 21일(토) 오전 11시, 오후 3시 함지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엘리트발레컴퍼니가 준비한 공연은 클래식 발레 '호두까기 인형'에 재밌는 상상력이 돋보이는 미디어아트를 더해 재구성했다. 2021년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창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후, 2022년 몽골 울란바토르시 문화부와 기업 STERR ARENA와 협력해 무대 기술과 의상 등을 보완해 완성도를 높였다. 3D 디지털 영상, 프로젝션 매핑, 홀로그램 효과로 신비롭고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고 100여 벌의 화려한 의상과 각 나라의 다양한 민속춤으로 볼거리를 더했다.
한편, 엘리트발레컴퍼니는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 발레 공연의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고 지역의 발레 대중화 및 활성화를 목표로 발레와 미디어아트, 드라마를 결합한 이들만의 독특한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연말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올해 어울아트센터만의 명작시리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며, 내년에도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공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석 3만원. 3인이상 가족 30% 할인. 5세 이상 관람가. 문의 053-320-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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