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로마 향기가득, 아로하 데이트' 성황리 운영

결혼친화도시 달서구, 아로마테라피 체험을 연계한 미혼남녀 데이트 운영 결과 4커플 탄생

대구 달서구는 지난 14일 미혼남녀 20명을 대상으로
대구 달서구는 지난 14일 미혼남녀 20명을 대상으로 '아로마 향기가득, 아로하 데이트'를 운영했다.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4일 미혼남녀 20명을 대상으로 아로마테라피체험프로그램을 접목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아로마 향기가득, 아로하 데이트'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달서구가 지난 5일 개최한 '고고미팅'(남5, 여5)에 이어 '크리스마스 연인만들기' 를 위해 마련된 미혼 남녀 만남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아로마테라피 체험을 연계한 데이트로 연애코칭 전문 행사자의 진행으로 ▷ 1:1 로테이션 대화, 팀별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 커플 레크리에이션과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호감이 생긴 이성에게 최종투표를 하여 커플을 정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심신이 안정되는 아로마향을 맡으며 힐링할 수 있었다. 천연 아로마 바디용품을 만들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서로 배려해 주며 호감을 표현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최종 4커플이 탄생했다.

한편, 달서구는 결혼과 가족을 통해 청년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했다. 팀 신설 후 60개 민간·공공 기관 단체가 협력해 이색적이고 자연스런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12월, 미혼남녀들이 이번 만남을 통해 설렘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길 바라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처럼 행복하고 빛나는 눈부신 미래를 위해 다양한 결혼친화 사업으로 청년들의 결혼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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