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인철 동명테크윈㈜ 대표가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매탑) 총동창회 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16일 매탑 총동창회는 인터불고호텔 대구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심 대표(매탑 8기)를 신임 회장으로 의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9대 박병욱 회장의 이임과 10대 심인철 신임 총동창회장의 취임식도 함께 열렸다. 행사에는 1~23기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내빈으로는 이재화 대구시의원과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초대 총동창회장인 정태일 한국OSG 회장과 조칠순 초대 총동창회 골프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2013년 1기로 출범한 이후 올해 23기가 입학한 매탑은 지금까지 총회원 수 2천여 명을 넘어서며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리더 모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은 이날 축사에서 "심인철 회장님은 역대 회장님 가운데 50대로 가장 젊다"며 "초대 회장님부터 박병욱 회장님까지 앞선 선배 회장님들이 계셨기 때문에 지금이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심 회장님의 뛰어난 비전과 역량으로 동창회는 더욱 단합되고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매탑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박병욱 9대 총동창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매탑 총동창회장님과 회원분들의 정성으로 2024년도에는 부러울 정도로 성장을 했다고 자부한다.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길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뒤를 이을 심인철 회장님은 탁월한 리더십과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계신 분으로 동창회를 더욱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심인철 10대 총동창회장은 취임사에서 "매탑의 정체성은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성장하는 것과 더불어 그 존재감을 지역사회에 드러내고 소중한 인연을 발전시키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지금까지 우리는 우리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아오진 않았는지 되돌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지표가 악화 일로를 걷고 기성세대가 청년들의 미래를 보장하지 못하고 있는 이 시대를 지역사회 리더로서 지역민과 함께 가고자 한다"며 "우리의 동창회가 소외계층에 다가가 함께하고 나눌 수 있는 총동창회로 성장시킴과 동시에 매일신문과 함께 지역 성장에도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축사에서도 덕담이 이어졌다. 정태일 초대 총동창회장은 "매탑이 이렇게 이어지는 것은 후임 총동회장과 회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여러 임원진께서 최대한 노력하셔서 발전시키길 바란다.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우 총동창회 골프회 제3대 회장 역시 "박 회장은 총동창회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신 분이다. 노고에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심 회장님은 가족적인 총동창회의 전통과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실 분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국회 일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이인선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내 "이취임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박병욱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심인철 신임 회장님께서는 특유의 리더십으로 총동창회를 잘 이끌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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