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교(차호철 총장)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시행하는 '2025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연속 선정에 이어 지금가지 총 7회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는 게 이 대학 측 설명이다.
이 사업은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대학생들에게 국제개발협력 이론과 실무지식을 제공하고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지역민들의 이해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이 마련한 민관협력사업이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제개발협력 이해 증진과 확산을 위해 국제개발협력 교과목 운영과 국내외 현장 활동 등을 추진해 나간다.
국제개발협력 교과목은 2025학년도 1, 2학기 정규 교과목으로 '국제개발협력과 헬스케어Ⅰ‧Ⅱ'를 개설해 수강인원 총 60명에 2학점 교양 선택과목으로 운영된다.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개념 이해와 사업의 최근 동향과 이슈를 파악하고 국제개발협력의 동기를 고취할 수 있도록 이론수업과 ODA 사업 특강, 토론 및 발표, 팀 프로젝트 활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현장 활동으로 국내에서는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나눔 의식 교육과 세계시민 교육을 실시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킨다.
또한 국외 현장 활동으로 베트남 현지에 파견해 노력봉사 및 교육봉사 등의 해외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제교류원장 백종욱 교수는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인식 확산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참여 학생들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래 국제개발협력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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