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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과, 경북 과수산업육성시책평가 2년 연속 대상

자체 신규사업 발굴 큰 점수 받아
이름값에 의존 않고 계속 노력…발전의 밑거름 마련

청송사과. 매일신문 DB
'2024년 경상북도 과수산업육성시책평가'에서 청송군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경북도가 주관한 '2024년 경상북도 과수산업육성시책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북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과수 생산 분야의 예산 확보 노력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 과수산업 육성 노력 등 5개 항목 9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청송군은 이번 평가에서 과실전문생산단지(현서면 화목1, 2리 지구)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과 청송사과 미래형 과원 조성을 위한 묘목비 지원사업, 냉해경감제 지원사업 등 시·군 자체 신규사업 발굴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송군은 타 시·군과 달리 기후변화와 소비층의 다양성에 맞춰 품종을 개발하고 실험적 묘목 재배로 사과분야에 늘 선두에 있다. 단순히 '청송사과'라는 이름값에 의존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며 발전의 밑거름을 마련하고 있다는 게 청송군 측 설명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경북도 과수산업육성시책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것은 청송군의 차별화된 과수정책과 농업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송군 과수 농업 발전을 위해 미래지향적이고 현장 맞춤형 농정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사과. 매일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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