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시, 전국 시부 중 유일 청년 일자리 '우수 지자체' 선정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우수 지자체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낮은 퇴사율과 우수한 운영실적 등 인정받아

경북 구미시가
경북 구미시가 '2024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75개 시부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박미단 구미시 인구청년과 주무관,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양성현 구미시 인구청년과 팀장.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2024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75개 시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역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술 분야 지역 인재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청년 일자리 정책 추진의 결과라고 구미시는 분석했다.

구미시는 참여자의 낮은 퇴사률, 적절한 사업 계획과 우수한 운영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이차전지, 스마트 제조, 디스플레이, 반도체 가공, 디자인 등 미래 주력 산업과 스마트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 60개사와 청년 72명이 참여하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을 운영해 왔다.

또, 기업에 입사한 청년들을 위해 인건비를 지원하고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돕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의 청년 일자리 지원 노력이 전국 시부 중 유일하게 인정받아 매우 뜻 깊다"며 "청년 인재들이 지역 기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은 지역 경제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반이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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