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오는 23일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를 앞두고 출근 조작 등 부실 대체 복무 의혹에 휩싸였다.
1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송민호가 마포주민편익시설로 근무지를 옮긴 이후부터 제대로 출근하지 않고 있다며 부실 대체 복무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해 3월 24일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대체 복무를 시작한 송민호는 1년 뒤인 지난 3월 마포주민편익시설로 근무지를 옮겼다. 그는 주민시설 운영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맡았으나 디스패치 측이 지난달부터 12월 초까지 마포주민편익시설에 10여 차례 이상 방문하는 동안 송민호를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주민시설 책임자 L 씨는 "송민호가 병가, 연차, 입원 등의 이유로 출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송민호의 출근에 대해 묻는 질문에 "중간중간 자는 경우도 있고 본인 연차 써서 안 나오는 경우도 있고 외출해서 병원 갔다 오는 경우도 있다"면서 "(외부에) 노출을 안 시키려고 숨겨놓는다. 사람들이 (송민호를 보러) 오니까. 그리고 그 친구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좀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이어 "출퇴근 기록지나 CCTV 공개 등은 개인정보라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민호는 지난해 6월 동생 결혼식 참석 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했을 당시 장발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송민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며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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