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가 이르면 이번 주 iM뱅크(옛 대구은행) 차기 행장 내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7일 iM뱅크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이번 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개최하고 iM뱅크 행장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추위는 황병우(57) 행장 임기 만료를 3개월가량 앞둔 지난 9월 27일 iM뱅크 차기 행장 선임 절차를 개시하고, 후보자 심사·평가를 진행해 왔다. 최종 후보자는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부터 행장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DGB금융 안팎에서는 황 행장이 1년 정도 연임하는 방향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iM뱅크가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입지 다지기'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경영 연속성과 의사결정 효율성을 위해선 겸직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파악된다.
황 행장은 지난해 1월 행장으로 취임한 이후 은행 업무를 전반적으로 지휘하면서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해 왔다.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대선 출마하나 "트럼프 상대 할 사람 나밖에 없다"
나경원 "'계엄해제 표결 불참'은 민주당 지지자들 탓…국회 포위했다"
홍준표, 尹에게 朴처럼 된다 이미 경고…"대구시장 그만두고 돕겠다"
언론이 감춘 진실…수상한 헌재 Vs. 민주당 국헌문란 [석민의News픽]
"한동훈 사살" 제보 받았다던 김어준…결국 경찰 고발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