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일대를 다니는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대중교통(aDRT) '나브야' 차량이 오는 19일 운행 종료(매일신문 12월 12일)를 앞둔 가운데, 20일부터는 대체 차량으로 코나 차량이 대신 투입될 예정이다.
17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차량 운영 업체 측에서는 나브야 차량 운행 종료에 따른 대체 차량으로 현대 코나를 투입하기로 했다.
코나 차량은 2~4인승으로 운행구간은 기존 나브야와 동일하게 반월당역~동성로관광안내소(구 중앙파출소)~트라이엄프앞~대구시청(동인청사)~삼덕성당 2.7㎞구간을 순환하게 된다.
다만 나브야와는 달리 운전석이 있고, 안전요원도 탑승하며, 배차 간격은 30분이 될 전망이다. 기존 운전석이 없는 나브야 차량 배차 간격이 1시간이었던 점과 비교해, 운전석이 있는 코나 차량의 경우 비상 상황에서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코나 차량은 기존에 동성로 aDRT를 운행 중이던 카니발 차량과 함께 내년 5월까지 동성로 일대를 주행할 예정이다.
대구교통공사 관계자는 "코나 차량 운행이 종료됨에 따라 업체 측에서 대체 차량으로 코나를 투입하기로 했다"며 "19일까지는 나브야 차량이 운행되고, 20일부터 코나가 나브야 운행 코스를 돌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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