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5일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통해 정착한 외국인과 가족들을 초청해 '2024 이어 앤드 파티(Year End Party)'를 열었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으로 의성에서는 57명이 비자를 취득하고 지역 사회에 정착했다.
이날 행사는 의성소방서의 소방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과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외국인 가족들이 서로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의성 생활 중 애로 사항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정보를 주고받는 등 지원 방안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지역특화형 비자를 취득해 의성군에 정착한 린(베트남) 씨는 "의성에서 첫해를 무사히 마무리하고 다가올 새해를 계획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특화형 비자를 통해 정착한 외국인들이 의성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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