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스타와 현실 사이 괴리감…진짜 나를 찾는 뮤지컬 '인사이드 미'

달서아트센터·아트플러스씨어터 공동 기획
29일까지 달서아트센터 와룡홀서 공연

뮤지컬
뮤지컬 '인사이드 미' 공연 사진. 아트플러스씨어터 제공

달서아트센터와 아트플러스씨어터가 공동 기획한 뮤지컬 '인사이드 미'가 29일(일)까지 달서아트센터 와룡홀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자랑하는 앱인 인스타그램을 소재로 본인의 삶을 포장하면서 실제의 나와 SNS 속의 나 사이의 커져가는 괴리감에 주목한다. 마찬가지로 극중 올해의 인플루언서상을 받은 'IS인별'과 실제 이름인 '복자'의 삶도 너무나 다르기만 하다. 그녀의 남자친구인 작곡가 '진혁'은 변해가는 인별의 모습을 보며 힘들어하고, 두 사람은 결국 나도 모르고 있던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찾게 된다.

제작진은 "만들어진 이미지에 열광하기 시작한 사람들에게 겉으로 보이는 모습보다 내면의 진심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전해주고 싶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극작과 연출은 서홍석이 맡았고 음악과 안무는 이윤희가 맡았다. 공연에는 츄더, 아리, 윤채린, 문성욱, 김민제, 류성아, 김민희가 출연한다.

화~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6시, 일요일·공휴일 오후 2시·5시에 공연한다. 매주 월요일과 18일(수)에는 공연이 없다. 24일(화)에는 오후 4시30분, 7시 30분에 공연된다. 전석 5만원. 8세 이상 관람가. 문의 053-422-7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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