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이 전국 지자체 공무원이 직접 추천하고 뽑은 '2024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됐다.
권 시장은 18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최로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2024 올해의 지방자치 CEO' 시상식에서 중소도시 부문 수상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2년 제정된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우수한 지역 정책으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자치단체장에 주는 상으로, 전국 지자체 공무원이 직접 추천·투표해 선정하는 국내 최고의 지방자치단체장상으로 평가받는다.
권기창 시장은 도전과 혁신의 리더십으로 시민 소통을 강화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민 숙원사업을 다수 해결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정부 지방시대 3대 특구 선정으로 대한민국 선도 모델도시로 나아가는 점 ▷글로벌 바이오·백신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산단, 특화단지 등 기반 마련 ▷수자원(안동댐‧임하댐) 활용 신 성장동력 확보 ▷지역문화 세계화로 글로벌 관광도시 기반 확보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권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후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을 기치로 시민 중심 행정을 펼쳐왔다. 시장실과 24개 읍·면·동장실을 1층으로 내려 시정 문턱을 낮추고, 민원 행정 원스톱서비스 구현과 함께 인허가 처리 기한을 절반으로 줄여 민원 편의를 대폭 향상했다.
민선 8기 안동시는 정부 지방시대 3대 특구(기회·교육·문화)에 모두 선정된 첫 지자체가 됐다.
이를 통해 바이오·백신 기업의 5천500억원 투자 유치, 공교육 혁신으로 교육·일자리·정주여건을 연결하는 지속 성장 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고,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선도하는 K-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할 전망이다
시민의 오랜 염원인 지역 최초의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더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도 지정되는 등 글로벌 바이오산업 중심 도시의 기반도 조성했다.
대구시와 맑은 물 공급 업무협약을 통해 안동댐·임하댐을 보물단지로 바꿀 첫걸음도 내디뎠다. 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도 21.6% 규모 변경이 가시화되고 있다.
70여년 만에 옛 안동역사부지를 시민 품으로 돌려주고 4계절 축제를 개최해 언제나 볼거리·즐길거리 풍성한 도시를 조성했다.
특히,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시켜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한 지방자치단체로 만들었다.
권기창 시장은 "위대한 15만 시민의 염원을 바탕으로 도전과 혁신을 거듭해 새로운 안동을 위한 주춧돌을 쌓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에 기분 좋은 변화를 일구고, 미래 안동의 먹거리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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