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겨울왕국'으로 불리는 경북 봉화 분천 산타마을이 개장했다.
22일 봉화군에 따르면, 봉화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고 경북도, 봉화군, 코레일 경북본부가 공동 후원하는 '2024~2025 한겨울 분천 산타마을 축제'가 전날 개막해 내년 2월 16일까지 58일간 봉화 소천면 분천산타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분천산타마을에 불빛을 더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겨울철 국내외 관광객 수요를 충족시키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가 올해도 분천산타마을을 방문,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팀당 1만원을 내면 산타클로스 스튜디오에서 공인 산타와 사진촬영도 할 수 있다.
21일 공식 캐릭터' 레노와 친구들'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장한 2024~2025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은 어린이 합창단과 가수 류지현, 이솔로몬의 축하공연으로 개장 열기를 더했다.
크리스마스 특별공연은 24일 '겨울의 마법! 겨울 동화의 멜로디'를 테마로 열린다. 패밀리 앙상블, 몬스터팩토리, 닐로, 황가람 등이 출연한다.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어린이 뮤지컬 '브레드이발소'가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총 2차례 무대에 오른다. 어린이 관광객을 위한 '브레드이발소' 사진촬영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특별 이벤트로 2023~2024 크리스마스 우체통 체험에 참여한 관광객 100명에게 2024~2025 초청장과 함께 산타스튜디오 50% 할인권을 랜덤으로 제공한다. 산타MC가 진행하는 루돌프를 이겨라 등의 게릴라 이벤트 '산타의 선물상자 오픈 이벤트'도 열린다.
상시행사로는 ▷2025 크리스마스 우체통 ▷꿈꾸는 소원트리 ▷산타썰매(자전거, 1인당 2천원) 등이 펼쳐진다.
연계행사로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산타견 선발대회'가 열려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반려견 전용 쉼터 '반려견 카페와 놀이터'도 운영한다. 8코기네, 허스키 아저씨, 킹받는 김율 등 유명 반려견 인플루언서도 만날 수 있다.
(재)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인 박현국 봉화군수는 "58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군민과 관광객 모두 안심하고 분천산타마을을 방문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했다"며 "숲속청정도시 봉화에 오셔서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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