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대구 무심사 법우스님 등 신도회 일동은 연말연시를 맞아 18일 경북북부제1교도소 수용자들에게 사랑의 빵 1천500개를 기부했다.
경북북부제1교도소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무심사 법우스님 등 신도회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법회를 주관하면서 수용자들이 사회적 관심과 온정을 다시 한번 느끼도록 하고 밝고 건전한 수용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희망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법우스님은 "이번 기부를 통해 수용자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마음을 전달받아 교정교화를 통한 안정적 사회복귀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최진규 경북북부제1교도소장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따뜻한 사회의 온정이 수용자들의 가슴 깊이 새겨져 안정적 수용생활을 통한 건전한 사회복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부해주신 무심사 법우스님과 신도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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