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천은 세계유산도시 안동으로, 안동은 별빛도시 영천으로"

중앙선 KTX- 이음 개통 '안동시-영천시 잇는 관광상품 홍보 팸투어'
안동-영천 팸투어 참가자 상호 방문, 양 도시 관광매력 서로 홍보해

부용대에서 바라본 하회마을
부용대에서 바라본 하회마을

"KTX-이음 열차타고 안동에서는 영천 천문과학관과 와인터널 관광, 영천에서는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하회탈춤 구경하세요"

중앙선 KTX-이음 연장 개통 기념으로 안동시와 영천시를 잇는 1일 투어 상품이 진행된다.

안동시와 영천시는 20일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안동-영천 관광상품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한다. KTX-이음과 연계한 양 도시관광 홍보와 KTX 이용객 증대를 위해 기획된 상품이다.

이날 팸투어에는 영천시 새영천알림이단과 안동시관광협의회, 국립안동대학교 문화관광학과 학생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안동시와 영천시의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투어를 마친 후 SNS 등 온라인으로 상호 관광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동시를 방문하는 영천시 새영천알림이단은 KTX-이음을 타고 안동역에 도착한 후 안동의 세계유산인 하회마을과 부용대, 병산서원을 둘러보고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한다.

또, 영천시를 방문하는 안동시관광협의회와 국립안동대학교 문화관광학과 학생들은 영천에서 승마체험 후 임고서원, 보현산 천문과학관, 와인터널 투어에 참가하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와 영천시의 1일권 교차 관광 체험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KTX-이음을 타고 안동과 영천의 관광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번 팸투어를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많은 관광객이 안동과 영천을 찾아 양 도시의 지역관광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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