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7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 형성을 통한 따뜻한 온기가 있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서로 이웃'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서로 이웃' 이벤트는 올해 마지막 요리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밑반찬과 국 등 4종류의 반찬을 정성으로 준비하고,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1인 가구 가운데 20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봉사에는 안동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분과 위원 10여 명이 함께 했다.
시는 올해 1인 가구 청·장년을 대상으로 '나의 해방타운' 요리 프로그램을 모두 10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각종 밑반찬 및 샐러드, 생일 케이크 만들기 등 일상 생활에 유용한 요리비법을 배우며 서로 소통하고 공감했다.
내년에는 '1인 가구 ONE-DAY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생애주기별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반영,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주변 이웃에 대한 밝은 빛이 돼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의 건강한 일상생활의 활력을 돕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사회적 관계망에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의 장을 확대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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