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군위군 최초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역대 최고 성적

종합청렴도 2022년 4등급, 2023년 2등급, 2024년 1등급, 2년간 지속적인 상승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와 직원들이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와 직원들이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대구시 군위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처음으로 1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2022년 4등급이었던 군위군은 김진열 군수 취임 이후 2023년 2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 1등급을 받아 청렴도 최상위 등급으로 도약했다.

내·외부 업무처리 과정에서 군민과 직원이 체감한 부패 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 체감도'와 지난 1년간 기관의 반부패 추진 실적과 성과를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청렴 정책의 효과를 입증했다는 게 군위군 측 설명이다.

특히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도 분야에서는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등급을 받은 곳은 모두 8곳으로, 전체의 3.5%에 해당한다. 특히 대구경북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등급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군위군은 설명했다.

이 같은 성과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김진열 군수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다양한 청렴 정책을 시행한 결과라는 게 군위군 안팎의 평가다.

군위군은 대구경북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부패 방지 경영 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후 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청렴 실명제 챌린지 ▷찾아가는 청렴 톡(talk)톡(talk), ▷청렴 주니어보드 공감 토론회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군 최초 청렴도 1등급 달성은 모든 공직자의 꾸준한 노력을 군민이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 군위군 전 직원은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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