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18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18개 회원사로 구성된 '원자력수소산업진흥협의회' 2024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총회에서는 협의회 정관에 대한 서면결의 결과가 보고됐고 이를 통해 협의회의 운영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으며, 2025년 사업계획이 승인과 임원사 선임도 중요한 안건으로 논의됐다.
2025년부터는 원자력산업진흥협의회의 정관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들은 생산, 저장·운송, 활용의 3개 분과로 나뉘어 간담회와 세미나를 통해 의견을 모으고, 주요 이슈에 대해 워킹그룹을 구성해 해결할 예정이다.
원자력수소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유도하는 활동도 집중적으로 추진된다.
워크숍과 포럼을 통해 정책 기여도를 확대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울진 원자력수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원자력 수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이룰 계획이다.
원자력수소산업진흥협의회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 및 수소경제 확산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30개 이상 회원사의 참여를 목표로 지난 9월 출범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은 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국가의 에너지 자립과 전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국가 경제와 에너지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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