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는 지난 18일 칠곡경북대병원에 약 1천200만원 상당의 '저출생 키트' 40박스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저출생 극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된 저출생 키트 지원 사업은 영유아에게 필요한 친환경 식기 및 침구 뿐 아니라 산모를 위한 안마 용품 등 약 3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키트를 구성, 산모와 신생아에게 전달해 도움을 주고 있다.
박혜진 칠곡경북대병원 신생아과 교수는 "병원 내 아동을 위해 뜻깊은 물품을 준비하고 나눠주시는 마음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나눔이 확산되어 저출생 극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우리 병원에서 태어나는 신생아들의 건강한 출생 및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희영 초록우산 대구경북권역총괄지역본부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세상에 태어난 신생아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힘써주는 칠곡경북대병원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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