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의 영광은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이홍경 교수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심교승 교수에게 돌아갔다.
19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전날 포항캠퍼스에서 열린 제 2회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에서 에너지 분야에서는 이 교수가, 환경 분야에선 심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이 상은 에코프로가 성장 가능성이 큰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고 연구 성과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했다. 올해는 모두 32명의 과학자가 지원했다.
에코프로는 논문과 학술상, 특허 등록 건수, 기술 이전 내역 등을 점수화한 업적 평가와 더불어 논문의 우수성, 인류의 기술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한 지표를 토대로 두 교수를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2천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이 교수는 차세대 배터리 재료 및 응용기술 개발, 리튬 메탈 음극 관련 연구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심 교수는 완전한 재활용이 가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소자 및 기기 기술을 연구해 전자 분야 상위 1%저널로 알려진 네이처 일렉트로닉스에 1인 교신저자(학술지 편집자 또는 다른 연구자들과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저자)로 등록된 성과를 높게 평가 받았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이 상이 친환경, 2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 협력과 함께 인류의 삶을 발전시키고 도움이 될 연구 성과를 발굴하는데 도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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