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대학원과 성균관대 미래정책대학원이 대학원 석·박사과정 학생들의 융복합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일 대구대에 따르면 두 대학원은 지난달 성균관대 법학관에서 양 대학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상호 협력을 통한 실질적 연구교류 강화에 뜻을 모았다.
협약은 세계적인 연구 협력 트렌드인 대학원 간 선도 특성화분야 융복합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함이다. 양 기관은 한국 대학원 교육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폐쇄적 구조를 개선하고, 대학원 교육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구대가 내년에 개최할 예정인 '성산 학술연구주제공유 포럼'에 성균관대 교수진과 학생이 참여할 계획이다. 성균관대 미래정책대학원이 주최하는 국제 포럼 및 정책 전문가 초청 모임에도 대구대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참여해 학문적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철영 대구대 대학원장은 "대학원 교육은 국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최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사명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두 대학원이 학술 교류와 연구 협력을 제도화하고, 현실문제 해결 지향적인 연구 활동을 추진하려는 뜻깊은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성재호 성균관대 미래정책대학원장도 "학생들이 실질적인 연구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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