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류사진가회가 창립 20주년 기념사진전을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5전시실에서 연다.
대구여류사진가회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류사진가들이 2004년 9월 결성했으며, 격년으로 작품전시회를 열어왔다.
이번 전시 주제는 '바다'로, 기획을 맡은 김상희 작가를 비롯해 고선희, 공진미, 권인순, 김미경, 김행란, 노영이, 문순덕, 박난옥, 박문연, 박영숙, 박영순, 박영자, 박영조, 배영희, 서지안, 송순남, 오명숙, 이경화, 이인자, 이지선, 이혁숙, 이혜숙, 임영미, 정나겸, 정일경, 정하윤, 조복순, 조순희, 진갑생, 차현자, 최미경, 한경자, 황보경숙 등 34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자가 마주한 바다를 저마다의 색으로 담은,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혜숙 대구여류사진가회 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회원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회원들의 작업이 한국 사진계에 하나의 울림으로 퍼져 나가길 기대하며, 한국 사진 역사에도 변화를 이뤄내는 동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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