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그룹사들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원가 절감과 조직문화 제고 등의 노력이 외부에서 잇달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NCA 양극재 제조 기업인 에코프로이엠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에너지 효율 목표 제도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자발적 에너지 효율 목표제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에코프로이엠은 플랜트 내 컴프레서(공기압축기) 가동 이후 남는 공기를 버리지 않고 배관을 통해 타 플랜트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동력 설비 운전방법을 개선했다.
또, 양극재 생산을 위한 핵심 설비인 소성로에서 버려지는 배기 폐열을 재활용하고 컴프레서 냉각수를 보일러 온수 열원 공급에 사용하는 등 지난해만 17억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전구체 생산을 담당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주관한 '제1회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서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시차 출퇴근제를 도입해 유연 근무를 활성화하고 운영직 근로 형태를 3조 2교대에서 4조 2교대로 바꿔 근로시간 감축을 유도했다.
여기에 더해 개인연차를 100% 사용하면 유급휴가 3일을 추가하는 플러스 휴가 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장했다.
리튬화합물 제조 및 가공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 건강친화기업 인증사업'에서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 회사는 2021년부터 직원들의 금연을 권장하고 건강관리(체지방 감소, 근육량 증가)를 독려하는 프로그램, 사내 헬스동호회 운영 및 단체 마라톤 참여 등 직원들의 건강 증진에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하는 에코프로씨엔지의 박석회 대표는 경상북도 내 자원순환 시책 추진 유공자로 선정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박 대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환경보전에 필수적인 폐기물 처리, 재활용 등 자원순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공로로 이번 상을 받았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임직원들이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낭비를 제거하기 위해 펼쳐온 다양한 노력이 이번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우수기업 성과를 내년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독려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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