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릉군, 연말·정국 혼란 대비 공직기강 확립 …고강도 점검

이달 31일까지 합동감사반 3개팀 투입

울릉군 청사.
울릉군 청사.

경북 울릉군은 탄핵 시국과 연말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한 품위손상과 부패행위 등을 사전 예방키 위해 이달 31일까지 '연말 공직 특별 점검'에 나선다.

23일 울릉군에 따르면 군은 연말을 맞아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해 감사팀장을 포함한 합동감사반 3반을 구성해 본청과 직속기간, 사업소, 읍·면사무소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공무원 행동강령 및 이해충돌 위반행위 ▷업무 해태·지연 등 무사안일과 소극행정 행위 ▷고의, 상습적 허위 출장 및 초과근무 등록 ▷근무지 이탈, 음주운전, 성비위 및 음주소란, 폭력 등 품위 손상행위 ▷관용차 사적 사용 행위 등이다.

특히 이번 특별점검에는 감사팀 외에도 총무팀 등이 참여한다. 감찰 결과 적발된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해선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공직기강 해이를 예방하는 점검 활동 강화가 필요하다"며 "탄핵정국과 연말을 맞아 예방 감찰 활동 강화로 흔들림 없는 공직기강을 확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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