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24일(화), 25일(수) 이틀 간 '해피 메리 수성'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24일에는 소극장에서 '이브콘 다린X최인경'의 공연이 진행된다. 매력적인 음색으로 마음을 어루만지는 곡들을 노래하는 두 인디 싱어송라이터가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무대들을 준비했다. 곡 목록은 당일에 공개된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인다.
25일 대극장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재준의 지휘 아래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 소프라노 이경진, 테너 노성훈,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해 스케이팅 왈츠, 스노우 왈츠, 거룩한 밤(O Holy Night),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을 연주한다.
한편, 25일 오후 6시 소극장에선 국내 재즈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문미향 퀸텟이 크리스마스 콘서트로 대구를 찾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냇 킹 콜 버전으로 유명한 'The Christmas Song'과 'White Christmas', 'Let it snow',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등의 친숙한 캐럴곡을 문미향 퀸텟만의 세련된 재즈 편곡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024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보컬 음반' 후보에 오른 문미향의 정규 1집 수록곡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남성 재즈 보컬로 주목받는 허원무가 게스트로 참여해 로맨틱한 남녀 듀엣무대도 선보인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연말의 설렘과 감동을 선사할 이번 공연을 통해 친구, 연인, 가족 등 소중한 이들과 따뜻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4일 '이브콘 다린X최인경' 전석 3만원. 25일 '크리스마스 콘서트' R석 3만원, S석 2만원. '문미향 크리스마스 콘서트' 전석 5만5천원. 문의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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