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교육청, '2024 창의융합 학생 과제연구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128팀 750명 참가…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 함양의 장 마련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지난 21일 안동에서 개최된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지난 21일 안동에서 개최된 '2024 창의융합 학생 과제연구 페스티벌'에 참가해 지역 내 학생들과 함께 손가락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지난 2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에서 '2024 창의융합 학생 과제연구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학생 간 학문적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128개 팀, 75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창의융합 학생 과제연구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연구를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또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학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을 한층 심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참가 학생들은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 ▷학생 SW-AI 인재 양성 프로젝트 ▷데이터리터러시 수학 프로젝트 등 3개 공모사업에 참여해 1년간 수행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행사에서는 학생 발표 외에도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100만 과학 유튜브 채널 유튜브 채널 'geekble'의 수드래곤 특강과 KAIST 과학영재교육센터장 류지영 박사의 특강은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큰 관심이 쏠렸다. 또 과학 마술공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도 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연구의 즐거움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교육적 성과를 공유하며 함께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미래 사회의 핵심 키워드는 '창의성과 소통 능력'이라 생각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협력과 결론 도출의 중요성을 배우는 것은 미래 인재로서 꼭 필요한 경험"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과학자와 수학자로 성장할 학생들에게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고,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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