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대' 개막을 앞둔 경북 동해안에 전 객실 오션뷰를 자랑하는 호텔‧리조트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경상북도는 23일 영덕군 삼사해상공원 내에서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2019년 12월 경북도와 MOU를 체결한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는 1천316억원을 투입해 호텔 217세대(지하4층~지상9층)와 풀빌라 45세대(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다. 2019년 착공해 오는 24일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도는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 운영에 맞춰, 새해 1월1일 개통하는 동해안 고속철도(삼척~포항) 등을 활용해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준비하는 한편, 내년 경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경북 방문의 해'와 연계해 동해안의 새로운 관광 허브로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도는 민간투자펀드를 활용해 도내 각 시‧군 호텔‧리조트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 사업 등 다양한 투자 유치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신승훈 경북도 투자유치단장은 "경북이 가진 특색을 잘 살려 타깃 맞춤형 투자 유치를 추진하겠다"며 "투자유치를 위한 전문가그룹인 투자유치협의체를 꾸려 내년에는 지역 내 호텔‧리조트 건립을 위한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명 소노 그룹 주력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은 국내 17개 호텔과 리조트, 해외 5개의 호텔을 보유한 국내 대표적인 호텔 및 리조트 기업으로 강원도 쏠비치 양양 및 삼척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북에는 소노벨 청송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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