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연말 각종 평가에서 상을 휩쓸고 있다.
시는 24일 '2024년 경상북도 지역경제활성화 우수 시·군 시상식'에서 3년 연속(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 경제 살리기에 전념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관내 13개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지역 특색을 살린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지원책 등을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날 시는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년 지역개발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평가에서 시는 ▷스포츠콤플렉스 기반시설 조성사업 ▷폐산업시설 활용 지역항공산업 플랫폼 구축 ▷일주보행로길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집행실적 66% 이상을 달성한 점과 79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경북도가 추진한 '2024 시군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밖에도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조직 및 인력 운영 효율화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고 지난 15일에는 '2024년 경상북도 식량시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주시보건소도 지난 12일 헌혈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받았다. 영주시보건소 이혜정 주무관은 같은 날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공유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영주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2024년 지적행정업무 추진실적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각자 맡은 바 책임을 다한 직원들의 노력이 일궈낸 성과"라며 "상권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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