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이 대구경북 광역철도(대경선) 개통에 따라 역사 주변 범죄 예방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대경선은 구미와 경산을 잇는 전국 최장거리(61.85㎞)의 전철로 지난 14일 개통했다. 하루 평균 4만7천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일 구성된 대경선 전담팀은 구미역‧사곡역‧왜관역‧경산역 등 경북권 4곳 정차역 주변을 중심으로 대대적 범죄예방 활동을 한다.
전담팀은 광역전철 이용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해 대경선이 지나는 해당 지자체‧코레일 등과 간담회 등을 진행하는 한편 철도경찰, 자율방범대와 함께 합동순찰과 방범 진단을 하고 있다. 특히 여객 수요 등을 고려한 역사별 교통시설물 설치와 함께 역사 주변을 중심으로 한 각종 범죄 억제에도 나서고 있다.
전담팀은 앞으로 역 관할 지구대‧파출소 등 지역 경찰과 함께 치안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업 활동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대경선 개통으로 치안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전담팀을 꾸렸다. 치안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재적소에 인력을 투입하는 등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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