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 다양한 금융상품 운영으로 '함께하는 농협' 정신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익기금 상품 '다 같이 동행 예금'이 대표적이다.
다 같이 동행예금은 3%대 금리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특화상품이다. 일반 고객이 상품에 가입하면 농협은 예금 가입금액 연 평균 잔액 0.06%를 기금으로 적립해 농업인 실익증진, 농촌복지 증진사업 등에 활용한다. 상품에 가입하는 것만으로 농민과 농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셈이다.
가입 고객에게는 최대 0.5%포인트(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지난 24일 기준으로 1년 가입 시 기본금리는 3.2%, 최고금리는 3.7%다. 가입 가능한 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6개월 이상~36개월 이하로 가입 가능하다. '특별 중도해지 서비스'를 통해 가입일부터 6개월이 지난 이용객이라면 농업자금 활용을 사유로 중도해지를 요청하는 경우 서류 확인을 거쳐 가입 당시 약정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대구농협 관계자는 "'선한 영향력'이 있는 상품이다. 가입 고객이 상품에 가입하는 것만으로 공익 가치 실현에 일조한다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와 국내 캐시백(환급) 혜택을 모두 갖춘 'NH트래블리 체크카드'도 주목할 만한 상품이다. NH트래블리 체크카드는 해외에서 결제·출금 시 원화 환산 절차 없이 현지 통화로 바로 결제·출금할 수 있는 상품이다. '자동 충전 서비스'를 갖춰 외화 잔고가 부족해도 원화계좌에서 자동 환전해 인출되는 점이 특징이다. 환전 가능 통화는 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유로(EUR) 등 20종이다.
해외 결제에 초점을 맞춘 상품인 만큼 각종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가맹점을 이용하거나 해외에서 현금자동입출금기(ATM)로 출금하는 경우 등에 국제 브랜드 수수료, 해외 서비스 수수료가 면제된다. 현금 인출 시 수수료 면제 한도는 월 10회다.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한 경우라면 '더 라운지' 애플리케이션으로 전 세계 공항 라운지에 연 1회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국내 이용 시에도 적잖은 혜택이 있다. 농협은 국내 가맹점에서 NH트래블리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전월 실적 조건 없이 무제한 캐시백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이용 금액의 0.2%를 캐시백하며 편의점, 커피 전문점, 대중교통에서 이용하는 경우에는 0.6%를 돌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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