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하반기 도시재생 국비 공모사업에서 달성군 현풍읍 부리 마을이 선정, 국·시비 등 총사업비 159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사업은 34년(본관), 53년(민원실 건물) 이상된 현풍읍 행정복지센터를 생활 SOC복합공간으로 신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현풍읍의 오랜 역사적 중심지로의 의미를 되찾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 여가시설을 조성해 역사적 정체성 회복,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의 도시재생사업은 인구감소,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물리적·사회적으로 재활성화시키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달성군은 2019년 화원읍 천내리(일반근린형), 2022년 화원읍 설화리(우리동네살리기)에 이어 이번 현풍읍 부리(인정사업)가 선정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현풍읍은 신라시대부터 지역의 중심지로써 유구한 역사를 가진 곳으로 이번 재생사업을 통해 잊혀진 지역의 뿌리를 되찾는 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아주 깊다"면서 "현풍행정복지센터 생활 SOC복합공간 신축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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