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K리그1 포항, '코리아컵 우승 주역' GK 윤평국과 재계약

포항과 재계약한 골키퍼 윤평국. 포항 스틸러스 제공
포항과 재계약한 골키퍼 윤평국. 포항 스틸러스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골키퍼 윤평국(32)과 재계약했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 포항에 합류한 윤평국은 이듬해 부상으로 한 시즌을 쉬는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지난 9월 22일 강원FC전에서 2년여 만에 복귀전을 치른 뒤 팀의 주전 골키퍼를 맡아왔다.

윤평국은 지난달 치러진 코리아컵(옛 FA컵) 결승에서 뛰어난 선방 쇼를 펼치며 포항의 우승에 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윤평국은 "재계약 기회를 준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는 더욱 팀에 보탬이 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HD의 결승전. 포항 골키퍼 윤평국이 공을 걷어내다 울산 임종은과 충돌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HD의 결승전. 포항 골키퍼 윤평국이 공을 걷어내다 울산 임종은과 충돌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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